오는 3월 4일, 한국 주식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. 대체거래소 '넥스트레이드'의 출범으로 투자자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됩니다. 두 거래소의 차이점과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
거래소별 주요 특징
구분대체거래소(넥스트레이드)한국거래소(KRX)
거래시간 | 오전 8시 ~ 오후 8시 | 오전 9시 ~ 오후 3시 30분 |
거래수수료 | 20~40% 저렴 | 기존 수준 유지 |
거래가능 종목 | 초기 10개 종목, 단계적 확대 | 모든 상장 종목 |
거래 방식 | 중간가 주문 등 새로운 방식 도입 | 기존 호가 방식 |
대체거래소의 장점 자세히 보고 혜택받기
- 확장된 거래 시간
직장인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. 기존보다 5시간 30분이 늘어난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집니다.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어 시간적 제약이 크게 줄어듭니다. - 비용 절감 효과
거래 수수료가 기존 대비 20~40% 저렴해져 투자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. 특히 단기 매매를 자주 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- 새로운 거래 방식
중간가 주문이라는 새로운 주문 방식이 도입되어, 투자자들은 더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.
주의해야 할 사항

- 단계적 도입
초기에는 10개 종목(롯데쇼핑, 제일기획, 코오롱인더스트리, LG유플러스, S-Oil, 골프존, 동국제약, 에스에프에이, 와이지엔터, 컴투스)만 거래가 가능합니다.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종목은 3월 24일 이후부터 거래가 가능해집니다. - 증권사 확인 필요
모든 증권사가 대체거래소 거래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. 현재 이용 중인 증권사에서 대체거래소 거래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.
투자자 선택 가이드

정규장 시간 투자자
- 별도의 설정이 없다면 자동으로 가장 유리한 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.
- SOR(Smart Order Routing) 시스템이 최적의 거래소를 자동으로 선택해줍니다.
시간 외 거래 선호 투자자
- 대체거래소를 통해 더 긴 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합니다.
- 퇴근 후 투자나 해외 시장 동향을 반영한 거래가 가능합니다.
투자자 보호
대체거래소도 한국거래소와 동일한 수준의 투자자 보호를 제공합니다. 주식대금 청산 및 결제는 한국거래소가 수행하며, 시장 감시 업무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
미래 전망
대체거래소의 도입은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.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체거래소가 활성화되어 있으며, 전체 거래량의 10%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 국내 시장도 점차 경쟁체제로 발전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